녹색 교통안전 봉사단은 각 경찰서 녹색어머니 회원 중 5∼10명씩 12개 경찰서에서 총 80명이 모여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을 하고자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학교에서의 어린이 안전교육은 물론 경로당이나 전통시장 및 각종 노인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권오순 경기북부 녹색연합회장은 “학교 앞 어린이 및 주변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해준 것 같다”며 “경기북부지역 교통안전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금년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교통안전 봉사단이 신속히 정착되도록 필요시 경찰과 함께 활동하고 강의 교안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물 개선과 지속적인 단속활동 못지않게 운전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이 중요한 만큼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의 향후 활동이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공감대 확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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