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안 고봉석 기자] 부안 변산마실길 시점인 새만금홍보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꽃과 데이지꽃이 만개해 탐방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 변산마실길 시점인 새만금홍보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꽃과 데이지꽃이 만개해 주말마다 2천여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해안경관 생태체험 및 극기훈련을 변산마실길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찔레꽃과 데이지꽃이 만개하고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변산마실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했다. 

특히 변산마실길을 찾은 탐방객들은 고사포해수욕장과 격포수산물시장, 궁항마을, 모항해수욕장, 곰소젓갈단지 등 변산마실길 주변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산마실길 찔레꽃과 데이지꽃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기 좋은 도보여행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5일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부대행사로 변산마실길에서 ‘부안 오복 마실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총 3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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