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김종천 제6대 포천시장 취임 이후 ‘일과 성과중심의 신상필벌 인사혁신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경우 업무추진이나 대민서비스 시책 추진 등 업무실적에 따라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나 일부의 경우 지나친 연공서열 우선 및 상급자와의 개인 친분 등으로 인사관련 각종 평가(심의)시 주관적 평가가 이루어져 업무상실감 및 직원간 위화감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일과 성과중심의 신상필벌 인사제도를 마련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신상(信相)의 인센티브로 인사관련 각종 평가시 다면평가 적용 확대, 올해의 모범공무원(시장) 선발제 신설을 통한 수상자 인사 특전, 기피(격무)부서 및 민원창구 장기근무자 우대, 인사설문을 통한 개인별 근무희망부서 반영, 전문직위제 확대 및 주요직위 직원추천(공모)제 운영, 6급 팀장 업무실적 평가제 도입 등을 통해 정실인사를 배제하고 개인의 능력과 업무실적에 따른 각종 인사 우대로 신명나게 일하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필벌(必罰)의 대상자로 업무 무능력자 및 사회적 물의를 빚은 공무원, 음주운전 등 주요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자, 6급 팀장 업무실적 평가제에 따른 실적 부진자, 인사청탁자 등으로 하여 일하지 않고 상사 눈치만 보며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하여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았다. 

특히, 신상필벌의 인사제도 운영에 따르면 풍부한 행정경험과 업무노하우로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6급 팀장급 공무원 업무실적 평가제 도입으로 실적 부진자의 보직을 해제하고 6급 팀장 보직부여시 동료 직원들이 심사하는 다면평가를 반영하여 유능하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인재들에게 보직이 우선 부여됨으로써 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포천시에서는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한시기구인 미래성장사업단을 신설하여 K-디자인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특화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격무부서 과(課) 분리 및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일 잘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제하여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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