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테라스’는 지난달 22일 첫 선을 보인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붐업사업이자 시민주도 행사였다.
지난달 22일~26일 점심시간(11시~13시)에 무교로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교통을 통제했던 무교테라스는 지역 내 기업,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 활성화 행사였다.
시는 행사기간 중 25~26일 양일간 무교로를 이용하는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했으며 3명을 제외한 99%가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도심 속 휴식 제공(67%)과 지역경제 활성화(18%) 등을 꼽았다.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만족도가 높다고 꼽은 것은 무교로변에 설치한 의자와 테이블 등 휴식공간이 40%, 패션쇼 등 문화공연이 39%를 차지했다.
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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