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달청이 오는 12일~16일에 225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집행 대상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과학벨트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총 59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성남시 수요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86%(51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에 따라 전체의 약 42%인 94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5건, 354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1242억 원 상당이다.
 
이 중 지역업체가 591억 원 상당을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638억 원, 경기도 524억 원, 대전광역시 369억 원, 그 밖의 지역이 726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27%(615억 원)가 3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다.
 
306억 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이고, 309억 원 상당의 경상북도 김천시 수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건축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640억 원)와 수의계약(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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