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에서 올해 5월 누적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66만CGT(50척)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85만CGT·34척)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누적 기준으로는 653만CGT(238척)을 기록했다.
 
4월까지 누계 실적에서 중국이 한국을 앞서고 있었지만, 한국이 2개월 연속 중국을 앞서면서 한국이 1위로 올라섰다.
 
5월말(6월초) 전세계 수주잔량은 7619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576만CGT, 한국 1749만CGT, 일본 1717만CGT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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