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지난 8일 한-필리핀 청소년 교류단 3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이교봉 원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리핀 대표단 챈 카스틸로 하몬 지노 단장 외 8명과 한국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양국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필리핀 국가 간 청소년교류는 지난 1995년 약정체결로 1996년 첫 교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300여 명이 교류했다.
 
수련원 시설 견학 중에는 필리핀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같은 청소년수련시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챈 카스틸로 하몬 지노 필리핀 방문단 단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되면 좋겠다”며 “한국 청소년들과 필리핀 청소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수련원에서 공동체활동과 청소년교류활동, 모둠북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특히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수련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모둠북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교류단 청소년들이 필리핀으로 돌아가 한국의 체험을 공유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튼튼한 협력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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