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 도전을 준비 중인 원유철 의원(5선. 경기 평택갑)이 13일 한국당의 약세 지역인 수도권과 취약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젊은층과 여성들 공략을 위해 '원하는대로 버스킹 투어'를 시작한다.
 
원 의원은 이날 '원하는대로 투어 1탄'의 장소로 젊음의 거리인 홍대를 찾아 첫 버스킹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 의원은 '버스킹 투어'의 콘셉트를 '정치를 연주한다'로 잡았다.
 
이어 공무원시험생이 많은 서울 노량진과 IT 근로자들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등을 시작으로 경기 수원, 부평 등 수도권을 지나 전국으로 투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청년, 가정주부,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라며 "제 이야기가 하는 저 원유철에게 말하고 싶은 것, 정치인에게 묻고 싶은 것, 왜 한국당을 싫어하는지 등을 직접가서 묻고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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