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손님 대부분은 C대학 몰카와 화장실 몰카, 목욕탕 몰카 등 장안의 화제가 됐던 음란 동영상이 빠짐없이 담겨있는 hot××××.com 사이트에 접속해 음란물을 즐기고 있었으며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손님들에게는 종업원이 친절히 안내한 뒤 음란사이트를 연결해 주고 있었다. 특히 성인 PC방의 경우 1시간에 6천원을 받고 있어 일반 PC방 이용요금 1천원에 비해 턱없이 많은 요금을 받고 있다. 또 인근 G 성인 PC방도 손님이 요구할 경우 자체 웹하드에 저장한 포르노 등 음란물을 틀어주는등 퇴폐영업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수원지역 내에 파행적인 운영을 일삼는 성인 PC방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포르노 등 음란물을 방영하고 있으나 신종 업종인 관계로 현행 법규상 명확한 단속규정이 없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실정이다.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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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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