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인구 10만명당 암환자수가 804명을 기록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많은 수치를 보인데다 신규 암환자수도 10만명당 308명으로 전라남도 다음을 차지하는 등 암환자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2년 암환자 DB(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암으로 치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모두 29만 1820명으로 10만명당 환자수는 625명을 기록했고, 신규환자는 11만 147명(10만명당 23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의 경우 건강보험 대상자 462만 5908명(대전 137만 3587, 충북 143만 2792, 충남 181만 9529명)중 지난해 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3만 2174명으로 10만명당 환자수가 충남 804명, 충북 697명, 대전 551명을 각각 기록했다. 전남은 788명, 경북 734명, 전북 726명, 서울 644명, 경남 615명 순으로 집계됐다.<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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