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공약사업 이행 전망 ‘파란불’

[일요서울|과천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7월로 3주년을 맞는 민선 6기 공약사항 54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분석하고 임기 말까지 달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추진상황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 관련 사업부서 책임자와 담당자 등이 함께 참석해 관련 사업의 진행 과정과 결과 등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는 54개의 시장공약사업 가운데, 현재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을 포함한 34건이 이행완료 되었으며 추진 중인 20개 사업 중 중·장기 사업 6~7개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임기 말에는 공약이행 달성율이 약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천시는 공약사항에 대한 완료여부를 확정하는 과정에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약이행평가단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구성된 조직으로, 60명의 평가위원이 5개 분과별로 나뉘어 공약 사항의 이행 여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오는 8~9월경 공약이행평가회를 열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결을 통해 이행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시민에게 그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의 이행여부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시 민선 6기 공약사업은 미래 지향적 지속가능한 도시구현, 투명하고 신선한 재건축 지원, 규제개혁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및 여성의 일 가정 양립 지원,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즐겁고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구현 등 7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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