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청주 조원희 기자] 청주시가 지역 내 공원화장실 4곳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시는 2억 원을 투입해 흥덕구 솔밭공원 화장실 3곳, 비전공원 화장실 1곳 시설을 개선했다.

솔밭공원과 비전공원의 화장실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천장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그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남·여 화장실 변기, 세면대, 노후 천장, 칸막이, 타일 등을 교체하고 건물 외벽을 도색해 쾌적한 화장실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안전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여성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비상벨도 추가 설치했다.

시는 매년 지역 내 공원화장실 개·보수 대상지를 전면 파악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원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공원이용에 있어 쾌적한 화장실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화장실의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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