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4일 공연예술가들의 안정적 활동을 돕기 위한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 그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극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연장은 학전블루, 30스튜디오, 포스트극장, 아트브릿지, 성균소극장 등 전국 26곳이다.
 
공연장 운영비용과 프로그램 개발비 일부를 보조해주는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공연장은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기초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부터 ‘공연예술발표공간 지원 사업’으로 시작됐다가 2016년에 일시 폐지됐던 이 지원 사업은 이번에 ‘특성화극장 지원 사업’으로 복원해 다시 추진된다.
 
지난 3월 문체부는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로 피해를 입은 창작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당하게 폐지되거나 변칙적으로 개편된 사업을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