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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충북지역에서 확인된 3명의 실종자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충북소방본부는 전날 오전 9시경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 인근에서 A씨가 논의 물꼬를 보러 나간 뒤 실종된 것에 이어 2명의 추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전날 오후 1시 45분경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에서 침수된 집을 살피러 가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B씨가 17일 오전 8시경 쓰러져 숨진 채 119구조대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50분경에는 전날 오후 4시 30분경 후평교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C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보은군 산외면에서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소방헬기와 인명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충북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청주에서 숨진 2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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