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관내 이ㆍ미용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892곳의 이ㆍ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 2년마다 이ㆍ미용업소에 대해 실시하는 서비스평가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용기구 관리 등), 권장사항(청결상태, 최종 지불요금표 게시 등)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이다.

평가는 각 구청별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 평가반이 업소방문과 현지조사를 한다.

올해 평가대상 업소는 관내 영업 신고된 미용업소 1751곳과 이용업소 141곳이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분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위생관리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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