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20일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마련 농소정(농업인, 소비자, 정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 광교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6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및 생산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먼저 경기도 로컬푸드 정책 소개,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뿐만 아니라 조직화교육, 안전성 검사, 연중생산체계 구축, 포장재 지원 등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업인(생산자), 직매장 운영자, 소비자단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이 각자 다양한 시각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자·직매장에서 노력하여 주시고, 소비자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2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3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매출목표 8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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