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새벽시간에 발생한 절도 범인검거에 기여한 모니터링 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 13일 새벽 4시경 CCTV 모니터링하던 요원 A(59,여)씨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골목길에서 범죄 용의자 3명이 차량문을 당겨보며 다니는 현장을 포착, 즉시 112종합상황실에 전파하였다.

112종합상황실에서는 관할 지구대 순찰차 출동과 동시에 CCTV 관제센터에서 통보받은 인상착의, 이동경로 등을 지령하여 특수절도 범죄 혐의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수원시 CCTV 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 49명과 경찰관 3명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 7000여 대를 24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에 즉시 통보해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새벽 04시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에서 취객이 흘린 휴대폰을 절취하는 장면을 포착, 즉시 112종합상황실에 전파하였고, 지난 21일 새벽에도 행인의 핸드폰을 절취하는 장면을 포착하여 현장 경찰관들의 범인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85건의 5대 범죄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하였고, 6000여건의 자료제출로 사건해결에 단서를 제공하는 등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CCTV 모니터링 요원들 노력이 범죄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수원시와 지속 협의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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