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청소년교류센터를 통해 방문한 12명의 아제르바이잔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표단 단장 Farid씨는 “이번 홈스테이를 통한 두 나라의 교류가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박 2일간 고양시 내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양시 곳곳을 보고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 호스트는 홈스테이를 마친 후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차이는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금방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나눈 시간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현재 ‘2017년 고양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베트남과 이번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브루나이,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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