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3층 휴게실에 감동갤러리를 조성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시청 3층 휴게실에 미술 작품 전시공간인 감동갤러리를 조성하고 25일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오현숙 부시장, 시의원, 국∙과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윤여진 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의 소개로 미술작품을 관람했다. 

양주시청에 문을 연 감동갤러리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청에 전시공간을 만들어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운 미술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층 휴게공간에 조명과 함께 설치했다. 

현재 감동갤러리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1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과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강호성 외 14명의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청이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라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청사를 돌려주자는 취지로 이번 감동갤러리를 조성했다”며 “융성한 문화의 도시 양주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