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의왕시청에서 의왕시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의 성과를 계승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3월 광명, 구리, 안양, 오산, 의정부, 시흥, 화성, 안산, 부천, 군포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2017년 3월에는 성남시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 의왕시의 동참으로 경기도내 혁신교육지구는 총 12개로 늘어난다.

협약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이며, 매년 세부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의 특성에 따른 지역교육자원 개발, 지역특성 교육사업 운영,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탄탄한 혁신교육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두 기관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삶이 연결된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데 합의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의왕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 교육, 진로·문화 체험 등 미래교육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연차적으로 경기도 전체 지역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