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등산로 안전 폴리스’를 발대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지난 해 7월 15일 관내 등산로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등산로 안전 폴리스’를 발대했다고 밝혔다.
  ‘등산로 안전 폴리스’는 등산을 즐겨하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지구대·파출소별 약 20명 총 10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여자 등산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여자대원 42명도 포함했다.

지난 1년간 등산로 안전 폴리스 대원들은 매일 약 35명 연간인원 약 1만2700명이 관내 도봉산, 수락산, 사패산, 천보산 등 등산로를 순찰하며 등산로 위험요소 발굴, 거동수상자 제보, 112긴급신고 앱 홍보 등 범죄예방 활동에 일조했다.

의정부서는 등산로 안전 폴리스 대원들과 합동순찰, 등산로 화장실 비상벨(2개소 15개) 및 블랙박스형 CCTV(12개소)를 설치하는 등 관내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 26일에는 등산로 안전 폴리스 발대 1주년을 맞아 지구대·파출소별로 운영중인 등산로 안전 폴리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등산로안전폴리스 연합대’를 발대했다.

진종근 경찰서장은 “등산로 안전 폴리스 연합대 구성을 시작으로 여러 방면에서 등산로 안전 폴리스 활동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관내 등산로에 방범시설을 확충 하는 등 등산로 안전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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