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클린-케어 119봉사단’ 주거취약계층 위한 방역 작업 실시

[일요서울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민·관 협력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하우스 클린-케어 119봉사단’ 특수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다세대 주택 및 빌라에 대한 대대적인 바퀴벌레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6일 시범적으로 다세대주택 건물1채(6가구)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우스 클린-케어 119봉사단’은 행신3동 TEN복지협의체 주관으로 TEN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및 봉사를 통해 조직된 봉사단이다. 올해 5월 발대식 이후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행신3동 가리뫼 지역은 LH매입임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거취약계층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이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하우스클린-케어119봉사단에서는 ‘대한민국 방역전문인 협동조합’(이하 방역조합)의 도움을 받아 일반 살충제가 아닌 친환경 특수 살충제를 이용하여 바퀴벌레 방역작업 시연 및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전병철 방역조합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방역 작업을 해오고 있다. 행신3동에서 먼저 방역에 대한 도움을 요청해주셔서 감사하며 바퀴벌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방역을 해야 완전 제거가 가능하다. 행신3동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드리겠다”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허용수 행신3동장은 “후원물품, 후원금 등 1회성 지원에 그치는 도움보다는 이러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바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관내 주민의 주거환경이 나아진다면 복지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며, 이렇게 도움을 주시고 방역에 함께해 주신 방역조합 관계자 분들과 하우스 클린-케어 119봉사단 모두에게 큰 감사들 드린다”며 함께한 모든 참석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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