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제4차 의왕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제4차 의왕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정보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과 행정정책이 융합한 정보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간의 정보화 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으로써, 2016년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최종보고회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등 상위 계획과 연계하여 ‘스마트시티·스마트관광·스마트교육·스마트민원·스마트행정’ 등 5개 부문 16개 신규 정보화사업을 발굴해 총 120억 원을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기술과 정책의 융합으로 스마트 미래도시 의왕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개 추진전략, 즉 도시통합센터 고도화 및 U-서비스발굴, 철도축제 및 부곡상권 활성화, 첨단시설과 콘텐츠의 미래교실 운영, 행정시스템의 연계·통합으로 한번에 민원서비스 실현, ICBM기술을 통한 행정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본계획의 비전인 ‘기술과 정책의 융합으로 스마트 미래도시 의왕’을 구현하여 활력이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시민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중점투자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사업’, ‘공영주차장 스마트 파킹 확산사업’, ‘도시통합안전센터 고도화’ 등 도시관리 차원의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정보통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서비스를 주도하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본계획에 맞춰 세부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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