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족봉사단, 장봉혜림원 1박 2일 봉사캠프 진행 이미지 1

[일요서울 | 경인 이완기 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해피트리’는 10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30일 장봉도 (사)백십자사 장봉혜림원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목) ‘해피트리 가족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장봉혜림원을 방문, 원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장에서 잡초제거, 화단관리, 단호박 포장,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올 가족봉사단 봉사캠프에는 아름다운 동행 인천 나눔과 섬김(대표 강병인) 봉사단체가 함께해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 자원봉사의 기쁨이 더 컸다.

가족봉사단 단원 중 장정임씨는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었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매년 여름휴가 대신 봉사캠프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장봉혜림원은 지적장애인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한 뒤 다시 사회의 평범한 지역구성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이다. 2016년 자원봉사센터와 장봉혜림원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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