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018학년도 하반기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되는 하반기 대입설명회는 18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21일), 천안(22일), 창원(29일)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오는 7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전문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및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하반기 대입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부모는 7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대입설명회 관련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옥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해마다 4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지만 이들 가운데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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