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광주 풍암호수공원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지자체 등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경 풍암호수공원 내 개울에 심한 기름 냄새와 함께 기름띠가 형성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10여m 길이의 개울 내 기름을 제거하고 기름이 풍암호수로 들어가는 것을 막은 뒤 서구청에 상황을 통보했다.

구청 등은 기름띠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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