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14일 “‘청년경찰’이 오늘 오전 5만195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200만234명)”고 전했다.
하지만 개봉 첫 주말이었던 11~13일 1058개관에서 1만6283회 상영, 132만5904명을 끌어모은 바 있는 ‘청년경찰’의 흥행세는 ‘혹성탈출:종의 전쟁’ 개봉(15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화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택시운전사’(12만664명) ‘혹성탈출:종의 전쟁’(10만8909명)에 뒤진 예매 관객수 7만2446명으로 예매 순위 3위에 올라있다.
‘청춘경찰’은 청춘성장물로서 강하늘·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희열(강하늘)과 기준(박서준)은 경찰대학교 동기생으로서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상황을 목격하고, 직접 수사에 나서면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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