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제고 및 성과확산 위한 교류회ㆍ워크숍으로 효율 도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재석 교수)은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이 ‘4차년도 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 7월 1차년도를 시작으로 3차년도까지 전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인턴십 비용, 견학비용 등을 지원하며 에너지인력양성에 힘써 왔다.
 
3차년도(2016년 7월~2017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한 뒤 평가 및 계속과제 선정여부 심사를 받은 결과 ‘취업률 제고 및 성과확산을 위한 성과 교류회 및 워크숍이 최대한의 효율을 도모했다’는 평가와 함께 4차년도사업 계속과제로 선정됐다.
 
평가발표회에서는 최재석 사업단장이 평가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했고, 전기공학과 마대영 학과장은 이 사업이 학과에 주고 있는 발전적인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사업참여 기업인 KD파워의 지상현 연구원이 참여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발표했고, 사업단 수혜자인 최수영 학생이 사업단이 장학금 및 현장견학 등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평가 발표회 결과, 지역 유수 연구원 및 관련 기업과의 업무 공조를 통한 효율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계속과제로 선정했다.
 
경상대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세부과제는 ‘ICT기반 고신뢰도 화력발전기술 기초트랙’으로서 전기공학과는 이 과제를 ‘SMART²트랙’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SK E&S 등 7개 업체가 있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트랙 운용비로 연 2억 원을 4년(2+2)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해마다 24명 이상 SMART²트랙을 이수하게 하고 이 중 80% 이상을 에너지 관련 업체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단계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2단계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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