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인 ㈜비엠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확대투자를 계획함에 따라 18일 ㈜비엠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소재 ㈜비엠(대표 박병욱)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10,748㎡에 2023년까지 6년에 걸쳐 31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변속기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력 6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특히 현대파워텍 P-SQ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HMC, KMC, HPT)들로부터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처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엠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모든 가공제품을 통합 생산하고 있는 영천 제1공장 외 새로 건설되는 제 2공장에는 신규 아이템 및 생산 공정을 적용하여 1, 2 공장 간 차별화된 아이템 생산 및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역량 전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2공장에서는 전조, 브로치, 호빙 등 전문 설비를 이용해 전륜 8속 자동변속기와 감마CVT를 제조하며 전문 생산기지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려운 자동차산업 경기 속에서도 우리시에 투자확대를 결정한 비엠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무한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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