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는 “‘브이아이피’가 오늘 오후 3시 현재 예매 관객수 5만2437명으로 예매 순위 정상을 달리고 있다”며 “예매 매출액은 7억 원, 예매 점유율은 28.1%”라고 밝혔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한 ‘택시운전사’(2만8931명, 15.%)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예매 관객수를 확보한 ‘브이아이피’가 흥행을 예고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는 국정원과 미국 CIA가 ‘기획 귀순’시킨 북한 핵심 권력자의 외아들이 한국에서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이 사건을 두고 용의자를 빼돌리려는 국정원과 CIA는 물론, 범인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까지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김명민·이종석·박희순 등 출연진도 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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