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013년 영화 ‘신세계’로 이름을 알린 박훈정 감독의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고공행진하며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는 “‘브이아이피’가 오늘 오후 3시 현재 예매 관객수 5만2437명으로 예매 순위 정상을 달리고 있다”며 “예매 매출액은 7억 원, 예매 점유율은 28.1%”라고 밝혔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한 ‘택시운전사’(2만8931명, 15.%)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예매 관객수를 확보한 ‘브이아이피’가 흥행을 예고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는 국정원과 미국 CIA가 ‘기획 귀순’시킨 북한 핵심 권력자의 외아들이 한국에서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이 사건을 두고 용의자를 빼돌리려는 국정원과 CIA는 물론, 범인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까지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김명민·이종석·박희순 등 출연진도 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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