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당기순 이익이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월 상호금융의 순익은 1조21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2358억원) 대비 161억 원(1.3%) 떨어졌다.

이자 이익이 3819억원(8.8%) 늘었으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987억 원(131.2%) 늘고, 신용사업 외 경제사업 부문의 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조합별로 보면 농협의 순익이 1조1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협 1104억원, 수협 771억원, 산림 132억원 순서였다.

6월 말 현재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45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조5000억 원(4.9%)늘었다.

여신은 306조9000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17조4000억 원(6.0%). 수신은 388조2000억 원으로 21조1000억 원(5.7%)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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