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국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조용히 해병대 입대를 선택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찬혁은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입영식을 갖고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7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자배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이찬혁은 입소에 앞서 이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게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찬혁은 동생인 이수현과 함께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악동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4년 정규 1집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월 첫 시도하는 EDM 장르인 ‘다이노소어’를 발표해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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