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과학기술 관련 다양한 정책과 우수한 연구개발(R&D) 소식을 전해줄 고등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KIMST 고등학생 기자단은 적조와 같은 해양환경 개선 정책부터 수중로봇 등 첨단 해양기술 R&D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블로그,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10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총 3개월에 걸쳐 활동한다.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활동증명서가 발급되며, 최우수상팀과 최우수 기자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상을 수여한다. 또 이들에게는 매월 취재지원비가 지급되며 언론ㆍ미디어 환경,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문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서는 10월 9일까지 접수한다. 해양수산과학기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생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MST 관계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게 바다는 곧 희망이자 미래"라며 "글로벌 해양수산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인 KIMST와 함께 할 전국 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