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 개량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건설사업 설계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올해 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으로 설계완료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서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구간에 대한 설계비를 확보했으며 연내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지도39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2월 국토부에서 기재부에 신청한 10개 국지도 사업 가운데 올해 설계비가 배정된 4개 신규사업 중 1순위로 배정 대상사업에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건설사업은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개량하는 경기북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이 될 것으로 지난 20여 년간 양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으나 사안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정성호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세종청사를 수차례에 걸쳐 함께 방문해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구간 시설개량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장흥~광적 구간이 KDI(한국개발연구원) 도로 안전성 평가결과 종합위험도 70.23%로 분석되었고,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영돼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구간 설계비 확보로 도로건설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건설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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