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내동면 환경대책위(위원장 최병봉)는 19일 오후 2시 환경대책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동면지역발전용역사업 결과타당성검토 및 사업추진계획, 음식물류폐기물 퇴비처리시설 악취제거에 따른 보완계획 및 예산확보사항, 쓰레기매립장 간접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 지속지원, 쓰레기소각장설치계획, 재활용선별장 확장 및 종사자 처우개선, 내동교차로 도로선행 개선사업, 내동면 환경대책위 민원사항 창구일원화 등 분야별 주요사업을 건의하고, 긴급한 음식물처리장 악취개선사업에 대해 재차 강조하는 등 쓰레기매립장 운용 및 내동면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내동면은 쓰레기매립장, 음식물처리장, 재활용선별장, 공원묘원 등 각종 혐오시설이 밀집한 낙후지역으로 직ㆍ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내동면 발전방향을 수립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발전방향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매립장주변지역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환경대책위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 및 애로점을 듣고 “직ㆍ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이를 감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은 관련부서 등에 지시해 내동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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