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배우 이병헌‧김윤석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이 다음 달 영국에서 열리는 제2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개막식에서 상영된다.

19일 런던아시아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 ‘남한산성’이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다음 달 19일 개막식과 함께 1700석 규모의 영국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동아시아 8개국 50편의 영화를 초청한 가운데 올해 한국영화는 ‘남한산성’을 비롯해 ‘군함도’ ‘박열’ 등 모두 18편을 초청했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조선 조정이 남한산성에 고립되면서 벌어진 역사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김윤석·박해일·박희순·고수 등이 출연했고,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로 올해는 ‘시간의 자각’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시아 감독들이 바라보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7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여자 이야기’ 부문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상영 중인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과 올해 5월 개봉해 주목받은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현지 관객과 만나고, ‘리프 셀렉션’(LEAFF SELECTION) 부문을 통해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와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다음 달 19일부터 11일간 열린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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