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수질·대기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완도·진도군과 교차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중점관리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 사업장 위주로 진행된다.
 
지속적인 민원유발 및 다수 민원 발생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및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남, 진도, 완도가 참여한 인근 군간 교차단속 방식으로 진행돼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인허가(신고) 적정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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