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품 제작·특허출원·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 지속적으로 지원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1학기 캡스톤디자인 수행 과제물 중 우수 작품을 추천받아 진행하는 사회기여형 아이디어 기반 경진대회이며 ‘창업 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상품성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의 자웅을 겨루는 대회이다. 두 대회는 다른 시기에 별도로 개최하던 것을 올해부터 융·복합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Leading handwagon by non-contacting user interface’(기계공학전공, 팀장 문지영, 지도교수 김형범)가 대상(총장상)을 차지하고, ‘초석잠을 활용한 6차 산업 및 중국수출전략’(국제통상학과, 팀장 박정의, 지도교수 박진숙) 등 2팀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이밖에 다수의 은상, 동상, 창의상 등 수상자가 가려졌다.
같은 날 진행된 ‘GNU-창업 융ㆍ복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볶음 조리기구 자동화장치-볶음이’(A&폴라리스 팀, 팀장 김종현)가 대상(총장상)을 차지하고, 우수상은 ‘말벌 접근 경고장치’(으뜸 팀, 팀장 정영식) 등 2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 3팀 등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개척인재양성센터 서무룡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캡스톤디자인 과제와 창업 융ㆍ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추가로 시작품제작 및 특허출원 지원, 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선도형 아이템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지역 연계 산학협력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LINC+사업단은 ‘모두가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신나는 산학협력’이라는 슬로건 하에 산학협력 비전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밝혀 학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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