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의 조기발견,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매극복주간(9월 16일~9월 22일)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치매환자 유병률은 10.2%로 추정되며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환자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환자 치료와 돌봄에 드는 경제·사회적 부담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파주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건강걷기대회에서 치매예방홍보관을 운영하고 버스승강장, 옥외전광판 등에 치매극복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22일 파주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와 캠페인은 치매극복선도대학 학생과 함께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치매를 이해하고 부정적 편견을 버리기 위한 시간이 됐다.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했고 치매를 조기 발견(진단·감별검사)하고 악화 방지를 위한 관리(치매치료비 지원) 등을 홍보했다. 

파주시는 치매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및 돌봄의 지혜가 필요한 가족 프로그램과 거동이 불편하고 칩거하는 환자를 위한 사례관리도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환자나 가족은 파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