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시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위해 제2회 추경에 예산 2200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선진 동물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비전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내용에는 ▲ 동물등록제 정착, ▲ 반려동물 교육 및 행사, ▲ 입양 지원, ▲ 동물보호센터 운영 효율성 제고 등 향후 5년간 고양시의 동물복지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담길 예정이며,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시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도 동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찾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동물보호법 제4조에 따른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은 국가와 광역자치단체의 의무사항이지만, 지역 맞춤형 동물복지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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