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매월 2,4번째 목요일 10~12시 운영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차별화된 무료 상담서비스로 앞서가는 행정을 펼친다.

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매월 2,4번째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시청 2층 시민의 방에서 무료 병무상담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세무상담 외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병무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군 입대 예정 및 군 복무 중인 자녀를 둔 시민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내용으로는 군 입대 관련, 영장 받은 후 연기 사유 발생시 처리방법, 군 복무 중인 자녀의 안부·소식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상담을 원칙으로 하나 향후 필요시 전화상담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할 수 있도록 군포지역 대대장 출신이며 올초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석진균 청년희망연구소장을 병무상담관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군포시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병무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필요를 반영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무료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 실시되고 있는 시민을 위한 무료상담은 법률상담(매주 월,수,금), 세무상담(매월 4번째 화요일)의 내용으로 오전 10~12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의 99%가 상담내용이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