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9시50분께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박인규 회장은 다음날 오전 2시10분께 조사를 마치고 대구지방경찰청 청사를 나갔다.
박 회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 6시간20분 걸렸다.
박 회장은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충분히 조사받고 설명해 드렸다"고 짧게 답하고 준비된 차를 타고 동구 신천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박 회장의 조사에 앞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전·현직 비서실장, 자금담당자 등 간부 5명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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