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천인석) 식량작물팀은 지난 20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도 한국작물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부문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작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발표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작물학자 및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천시의 발표는 ‘경남 사천시 벼 무논점파 재배단지 성공사례’에 관한 연구 자료로 이점희 식량작물팀장, 조재경 주무관, 심상인 경상대학교 교수가 공동참여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사천시의 벼 무논점파 파종기에 따른 수량성, 이모작 적응성 품종, 무논점파 확대요인 등이 소개되었으며, 벼 무논점파는 기계이앙과 비교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초생력재배 기술로 쌀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올해 사천시 식량작물팀에서는 전국의 농업계 공무원과 농업인 약 1,100명에게 벼 무논점파 핵심기술, 시행착오와 성공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점희 식량작물팀장은 “벼 무논점파 관련 전국 농업인의 사천시 방문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보완해, 전국의 벼 무논점파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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