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그룹 J트러스트그룹의 계열사인 JT캐피탈은 25일 캐피탈사 BBB등급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JT캐피탈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한 바 있다.

JT캐피탈은 차입채널 확대에 따른 재무건전성 강화로 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동구 대표는 “차입채널 다양화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T캐피탈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무담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유동화해 500억 원을 조달한 바 있다. 2015년 9월에는 정부리스 채권을 유동화해 387억 원을 조달하고, 같은 해 7월 2000억 원의 주택담보부채권(M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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