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5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 6조9731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6조6289억원 대비 5.2%, 전년 동기 6조7238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지속적인 판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8043억원 대비 27.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3232억원 대비 8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72억원으로 전분기 7367억원 대비 35.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1896억원 대비 151.8% 올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황의 침체 속에서 대형 OLED 생산캐파 확대를 통해 OLED TV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Wallpaper 및 CSO(Crystal Sound OLED)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LCD TV와의 차별성을 입증하며 OLED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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