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묵은 당내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을 시간이 없다”며 “당내 문제는 국민 여론대로 원칙적으로 진행하고 더 중차대한 나라 살리는 안보와 경제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3일 일부 친박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친박 핵심 3인의 ‘탈당 권유’ 징계를 마무리 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또 이달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국태민안이 되어야 한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핵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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