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1.8%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올해 들어 상승폭이 가장 낮은 수준인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 1월 2.0% ▲ 2월 1.9% ▲ 3월 2.2% ▲ 4월 1.9% ▲ 5월 2.0% ▲ 6월1.9% ▲ 7월 2.2% ▲ 8월 2.6% ▲ 9월 2.1% 등의 추이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 1.8% 상승하는데 그쳤다.

폼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도 1.5%로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하회했고,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했다. 서비스의 경우 2.0%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출목적별로는 교통(3.6%)과 기타상품 및 서비스(31%), 음식 및 숙박(2.5%)의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9%),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7%) 등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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