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고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더럼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3회로 통일부에 입부해 사회문화교류국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하나원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평화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통일부는 "통일부 주요 보직과 하나원장을 역임하는 등 통일 및 탈북민 문제에 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탈북민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토대로 남북하나재단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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