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쌀전업농 하나되는 화합의 장 열다
식전행사로 소리샘의 섹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쌀산업 발전과 농정시책에 부단히 노력해 온 쌀전업농 우수회원 4명에 대한 진주시장의 표창패를 비롯해 농어촌공사경남도본부장상 등 총 11명의 쌀전업농 회원이 표창장을 수상 하고 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명에 대해 쌀전업농 진주시 연합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에서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쌀을 지켜 온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믿고 찾는 진주 쌀 생산을 위한 쌀 전업농 육성사업과 적기방제를 위한 벼 병해충 공동 방제비지원, 맞춤형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쌀 전업농 여러분들이 부농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훌라후프, 제기차기, 새끼꼬기 대회 등 체육행사와 지역가수공연, 회원간 노래자랑 등 참가한 가족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 그램들로 꾸며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공공비축미로 수매하는 영호진미, 새누리벼와 농협RPC 자체수매 품종인 수광벼로 쌀밥을 지어 행사장에서 최고의 밥맛을 가리는 쌀이 무엇인가 검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낱알인 벼와 갓 도정한 쌀 그리고 햅쌀로 지은 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을 평가하고 우리지역에서 재배되는 벼 품종의 특성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밥상에 오르는 쌀의 중요성을 더 많은 시민이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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