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여성리더 31명 교육과정 마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평생교육원은 하동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알프스하동 여성대학’ 수료식을 지난 15일 하동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식 해양경찰시스템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 여성대학은 하동군이 지방자치시대에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한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상식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윤상기 하동군수, 이병호 하동축협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지역의 여성리더 31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문과정, 특화과정, 자율과정으로 구분되는 프로그램을 총 100시간 이상 이수했다.

이 과정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 현장학습, 졸업여행 등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알프스하동 여성대학에 대한 지역 여성리더들의 관심이 높아 자원자가 많았다.
 
수료식에서 윤상기 하동군수는 “이제 여성들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시대가 왔으며 하동에서도 여성리더들이 훌륭한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디.
 
박상식 평생교육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강한 하동군 여성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는데 앞으로 하동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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